미국주식의 단점은 시차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기도 힘들고 거래하기도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 삼성증권을 이용해서 거래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 미국주식 언제나 살 수 있는 이유, 원리
- 미국주식 주간에 주식 매매하는 법 - 삼성증권
1. 미국주식 언제나 살 수 있는 이유, 원리
원래 삼성증권에서만 독점계약하던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의 독점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증권사들도 미국 주간거래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다른 타 증권사 -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삼성증권은 23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만 거래할 수 있었던 미국주식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서머타임은 22시30부터 시작이므로 주식시장은 거의 24시간 매매할 수 있게됩니다. 주간거래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간에서는 미국주식이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므로 지정된 종가나 에프터마켓의 가격이 시장가가 될 확률이 큽니다.
주가는 아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에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지만 금리인상이 예고되거나 실적발표가 예고된 상황에 특히 주의해서 밤에 매매하지 못했다면 주간에 매매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블루오션이라는 업체 덕분입니다. 이 업체는 미국금융산업규제국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Overnight Session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를 승인받았습니다. 그래서 주간에도 미국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미국주식 거래대금은 약 24조원을 넘어갑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의 17%라고 합니다. 이렇게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주간 거래 서비스는 24시간 돌아가는 코인시장처럼 편리하게 언제든 투자할 수 있게 바뀌어가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2. 미국주식 주간에 매매하는 법 - 삼성증권
원래 삼성증권이 독점으로 대체거래소와 계약하는 바람에 미국기업을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삼성증권을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이번에 독점계약이 해지되면서 NH투자증권, 토스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제공하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애프터장이 끝나고 3시간 후인 오전 10시부터 프리장 시작시간(6시) 30분 전까지 주간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미국장이 휴장인 날이나 공휴일은 원래 이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시장과 연동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국주식을 따라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이 (미국 기준) 장후에 거래하진 않으므로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계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의 가격을 움직입니다. 애프터장 가격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으며 파는 사람만 있다면 조금은 더 싸게살 수 있습니다. 밤 사이에 시장을 좌지우지할만한 빅이벤트가 터져서 바뀌지않는 한 시장참여자가 많지않아 변동폭이 좁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래하는 방법은 미국주식시장이 휴장이 아닐때에 애프터장이 끝나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일반 방식하고 똑같이 매수요청 걸어놓으시면 됩니다.
삼성증권 POP -> 마이메뉴 -> 해외주문
제가 사용해본 느낌은 본 장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지 거래량이 적어서 거래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 가격이 많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입니다. 단기간 시세차익을 얻으려면 밤에 해야되는 것은 확실하고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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