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맥북에 쓸 모니터를 계속 보는 중입니다. 맥북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색상과 화질에 대한 품질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이에 적합 더블 모니터는 최소 4K는 되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색이 다른 것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싼 가격은 아닌 만큼 가격대비 괜찮은 모니터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모니터를 선정하는 기준
- LG 32UN650
- 알파스캔 U32N3C
- 주연테크 V32UE
- 한성컴퓨터 TFG27U06PQ
- 크로스오버 32UA5
1. 모니터를 선정하는 기준
우선 게이밍 모니터는 가성비의 기준에 들어가지 않으니 일반 작업용 모니터를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당연히 주파수는 60Hz 로 고정하겠습니다. 맥북과 함께쓰는 모니터이므로 usb-c type 입력단자로 연결되는 것까지 포함하겠습니다. 화면 크기는 제일 많이 사용하는 27인치, 32인치로 정하겠습니다.
- 색상
맥북은 특히 색상 표현이 아주 좋아서 디자이너들이 많이씁니다. 더블 모니터는 이것의 연장선이므로 같이 잘 표현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심하게 보는 옵션은 DCI, Adobe RGB, 색상비트 정도입니다.
* DCI-P3 90% 이상
* Adobe RGB 90% 이상
* 색상비트 10bit (8bit + FRC 가능) 그냥 10bit이면 더 좋음
- PPI (Pixel per Inch)
인치당 픽셀 갯수를 의미하는 말으로 화면크기와 해상도에 따른 픽셀 밀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PPI가 높을수록 밀도가 높다는 말이므로 더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PPI를 구하는 방법은 25.4mm(인치) / 픽셀피치(모니터에 따라 다름 확인) 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보는 것은 화면 크기 대비 픽셀피치를 주로 봅니다. 화면크기가 27인치보다 32인치가 크므로 PPI 기준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 가격
가성비에는 가격은 확실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되도록 50만원이 넘지 않는 수준에서 정확하게 가격대비 성능비를 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모니터는 A/S가 중요하다면 LG , 삼성, 델 정도로 찾아가야합니다. 하지만 찾아본 결과 중소기업 제품도 부담없이 쓸만한 부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2. LG 32UN650
사람들이 워낙 많이 사용하고 LG에서 가격대비 잘나왔다고 하는 모니터입니다. 세일기간에는 40만원대나 50만원초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IPS패널에 32인치인데 픽셀피치 0.18mm 정도면 약 137PPI 됩니다. 27인치라면 더 가까이 보았을 때 선명할 수 있지만 떨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
USB - C 타입이 입력단자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또 아쉬운 점은 DCI-P3은 90% 대로 좋지만 adobeRGB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adobeRGB는 adobe에서 정한 색조, 채도, 명도를 나타낸 컬러스페이스인데 이에 대한 수치가 없으면 화질을 마냥 최대치로 뽑아낼 수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부입니다.
그래도 HDR지원, 적당한 와트 (45W), 가격대비 좋은 A/S로 미뤄봤을 때 국민 모니터라고 할만합니다. 또 LG는 디스플레이 쪽은 믿을만합니다.
3. 알파스캔 U32N3C
제가 좋아하는 모니터 브랜드 알파스캔입니다. 모니터의 응답속도는 게이밍이 아니라면 필요없지만 빠르면 당연히 좋습니다. 4m/s(GTG OD)로 위의 LG보다는 빠른 편입니다. 사무용,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넘치는 스펙이죠. PPI도 픽셀피치 0.18로 준수한 편입니다.
제가 이 모니터를 좋아하는 것은 USB-C타입과 AdobeRGB, DCI-P3이 모두 100%가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차고 넘치는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게는 10kg 정도로 좀 나가는 편이지만 포터블모니터가 아닌 이상 좀 나가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무결점 모델이라서 더 비싸게 받는 측면이 있는데 무결점이란 디스플레이에 불량 픽셀이 없는 것을 말하며 이런 모델이 있을 경우 모니터를 교체해주는 정책입니다. 무결점 모델은 높은 해상도, 색상범위를 보장해줍니다. 픽셀 교체 정책을 꼭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4. 주연테크 V32UE
가격 대비 성능이 최고라고 불리는 주연테크입니다. LG보다는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가격이 만족스럽고 부담이 없어서 손이 가게 되는 제품입니다. DCI-P3 93%이고 Adobe RGB 85%로 조금 아쉽지만 선방하고 있습니다. 응답속도는 4ms지만 gtg 방식이 아니라서 신뢰되진 않습니다.
그밖에 USB-C 지원하고 틸트를 지원하고 HDR을 지원하며 PPI도 괜찮아보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적당하니 눈높이가 낮아지네요. 기본적으로 논글레어 방식보다는 안티글레어 방식을 선호합니다. 논글레어는 화면이 조금 흐릿한 경향을 보입니다.
5. 한성컴퓨터 TFG27U06PQ
가격대 성능으로 유명한 한성컴퓨터 TFG27U06PQ 입니다. 4K UHD 모니터인데 40만원대 가격은 확실하게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픽셀피치는 0.15로 앞서 보았던 0.18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27인치라서 화면에 가깝게 작업하는 분에게 좋은 화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응속도는 5ms로 보통인 편이지만 이 가격에 너무바라면 욕심이겠죠. 피벗, 엘리베이션, 틸트 가능한지 이 부분도 잘 보셔야합니다. 컴퓨터에 오래 앉아서 작업하는 분들은 거북목되기 딱 쉽상이죠. USB Type-C 이고 Adobe RGB도 90을 넘어가 거의 100%에 수렴합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A/S나 사람들의 후기가 많지 않아서 뽑기를 잘 뽑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6. 크로스오버 32UA5
4K 모니터 30만원대는 보기 드뭅니다. 게다가 색상도 전부 90%이상 지원됩니다. 다만 엘리베이션이나 피벗이 지원되지 않는 점, USB-C type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평균이상의 스펙, 밝기 350cd, 안티글레어 등 스펙을 살펴보면 이만한 가격에 찾기 어려운 모델임은 분명합니다.
게이밍 유저들이 좋아하는 FreeSync, 블랙 이퀄라이저 등 혹할 요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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