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케이블은 생각보다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한 가지 규격으로 사운드와 영상 모두 전송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기도 합니다. HDMI 케이블도 규격이 맞지 않으면 샀다가 낭패볼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 참고해서 케이블 구매하면 좋을 듯합니다.
[목차]
- HDMI 케이블이란?
- HDMI 케이블 용도별 규격 (HDMI, 미니 HDMI, 마이크로 HDMI)
- HDMI 2.0 vs HDMI 2.1
- HDMI 케이블 용도별 적당한 길이
- 해상도(UHD), 주사율(Hz) 와 대역폭(Gbps) 보는 법
- 자신의 모니터에 맞는 HDMI 케이블 찾기
1.HDMI 케이블이란?
HDMI 케이블은 오디오(소리)와 비디오(영상) 신호를 전송하는데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만 있으면 쉽게 스마트폰으로 동시 화면, 화면 연장을 통해 더블모니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듣고 보는 것을 한번에 입출력할 수 있으니 아주 편합니다.
보통 노트북에는 HDMI포트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최근 맥북은 없습니다. 맥북에서 HDMI를 이용하려면 USB-C, HDMI Converter를 사서 연결해야합니다. 그 밖에 모니터에도 요즘은 가장 오래된 포트인 VGA포트를 지원하지 않고 HDMI포트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DVI 포트도 안쓰는 것 같아요.
최신 맥북은 썬더볼트를 지원해서 데이터전송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동시에 처리합니다. 가격은 좀 비쌉니다.
HDMI케이블에는 버전과 규격, 그리고 해상도 등 여러가지 스펙이 있습니다.
2. HDMI 케이블 용도별 규격 (HDMI, 미니 HDMI, 마이크로 HDMI)
HDMI 포트도 크기에 따라 다르게 지원합니다. 보통 A타입을 HDMI 기본이라고 하고 C타입을 미니 HDMI, D타입을 마이크로 HDMI라고 합니다. 크기에 따라서 지원하는 기기도 큽니다.
A타입은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를 지원하는 편입니다. 대형 TV나 더블 모니터할 때도 사용합니다. 빔 프로젝트에도 스탠다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낭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살 기기나 있는 기기에 인터페이스를 꼭 확인해주세요. 맞지 않아서 다시 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C타입인 미니 HDMI는 태블릿, 작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소형기기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HDMI에 비해서 크기가 확실히 작기 때문에 고프로 같은 기기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D타입은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게임을 하고 이것을 중계한다거나 큰 화면으로 하고 싶을 때 마이크로 HDMI를 사용해줍니다.
인터페이스는 꼭 확인해야하고 이것만 기억해줍니다.
데스크톱, 모니터, 대형노트북 -> HDMI A타입 기본형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 마이크로 HDMI, 미니 HDMI
3. HDMI 2.0 vs HDMI 2.1
HDMI 케이블의 규격은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2002년에 HDMI 1.0이 출시되면서 그 레이스는 시작되었는데요. 점점 해상도와 대역폭 , 비디오 포맷도 변했습니다.
현재 2023년에 와서는 제일 많이 쓰는 규격은 HDMI 2.0 과 HDMI 2.1 입니다. 2.0보다는 당연히 2.1이 좋겠습니다만 가격차이도 있고 호환성의 차이도 있습니다. 한번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HDMI 2.0
2013년 출시 , 비디오 해상도 4K 지원, 주파수 60Hz, 1080p @240Hz ,비디오 대역폭 18Gps까지 지원 , 오디오 포맷은 Dolby Atmos 지원
HDMI 2.1
2017년 출시 , 비디오 해상도 10K 지원, 주파수 120Hz, 8K @120Hz ,비디오 대역폭 48Gps까지 지원 , 오디오 포맷은 Dynamic HDR 지원
해상도의 경우는 요즘은 4K가 흔해졌는데 픽셀 수가 약 4천개라는 뜻으로 4K는 3840 x 2160 픽셀로 구성됩니다. 확실히 해상도가 높은 것이 더 좋은 것이죠. 4K 이상 부터는 UHD가 제대로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픽셀 수가 8K로 어마어마합니다.
HDMI 규격에서 보았듯이 해상도만 높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대역폭이 정해져있습니다. HDMI 2.1은 해상도도 높은 만큼 대역폭도 높게 주어져서 영상이 부드럽게 표시되게 됩니다.
모니터가 어떤 규격을 지원하는지 잘 확인해야 그에 맞는 주사율과 해상도로 부드럽게 영상이 재현됩니다. 모니터나 기기의 제품스펙을 꼭 확인해서 맞춰주세요.
경제적으로는 확실하게 HDMI 2.0이 저렴하고 모니터의 스펙이 떨어진다면 일정한 수준 밖에 아웃풋을 내지 못하므로 2.1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1을 지원하는 기기는 저렴한 기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4. HDMI 케이블 용도별 적당한 길이
HDMI 케이블은 최소 1.5m 길면 5m 정도로 사는것이 좋습니다. 간혹 1m를 팔긴하지만 선 정리하기 너무 짧습니다. 쿠팡에서는 대개 1.5m를 많이 팔며 최대 100m까지 원하는 길이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길이가 너무 길다면 아무래도 짧은 것보다 전송속도가 저하될 수 있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호감쇠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케이블 길이가 길다면 두꺼운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기간의 간섭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15M 이상 넘어가는 케이블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재료도 EMI라고 Electromagnetic Interface 차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간섭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해상도(UHD), 주사율(Hz) 와 대역폭(Gbps) 보는 법
일반적으로 해상도가 높으면 높은 주사율과 대역폭을 요구하는 게 기본적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080p 해상도에는 최소 4.9Gbps의 대역폭이 필요합니다. UHD를 지원하는 4K의 경우 10.2Gbps 이상의 대역폭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모니터가 얼마만큼의 해상도를 지원하는지 먼저 파악하면 최대 성능을 내기 유리합니다. HDMI 케이블 규격 또한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무조건 지원하지만 모니터가 높은 해상도를 가진 경우, HDMI 대역폭과 주파수가 낮은 케이블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돈이 더 들어가더라도 성능 좋은 HDMI 케이블을 사는게 좋습니다.
HDMI 2.0 이상을 구매하면,1080p @240Hz ,비디오 대역폭 18Gps까지 지원됩니다.
HDMI 2.1 이상을 구매하면, 8K @120Hz ,비디오 대역폭 48Gps까지 지원됩니다.
6. 자신의 모니터에 맞는 HDMI 케이블 찾기
2023년 2월 기준 많이 팔리는 HDMI 케이블 가격과 스펙입니다.
우선 HDMI 2.1로 최신규격입니다. UHD 8K / 60Hz 까지 해상도와 주사율이 지원됩니다.
이츠굿텐은 5m로 길이가 길고 PVC소재로 자재가 좋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넥시의 가격을 이길 수가 없네요.
HDMI 케이블 자체가 표준으로 정해진 규격이다보니까. 성능차이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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