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떤 미국 기업주식을 가지고 있을까? 미국 보유 주식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국가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책가방 끈이 아주 긴 편이죠. 하지만 여론에 생각보다 잘 흔들리기도 합니다. 문득 똑똑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국의 어떤 주식에 투자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로 서학개미,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소액주주가 많아졌습니다. 제 주변에도 국내 주식만큼 많진 않지만 꽤 많은데요. 그 많은 돈이 어떤 기업에 몰렸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자료는 한국 예탁결제원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미국 기업 보유 주식 순위

한국예탁결제원

단위는 달러이므로 현재 1위인 테슬라는 

1위는 역시 부동의 테슬라입니다.

달러를 현재 환율로 환산해보니까.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옵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테슬람의 성지입니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 리스크, 트위터 악재를 통해 주가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지만 테슬라에 대한 믿음은 여전합니다. 

 

2위는 애플입니다. 요즘 10~20대는 대부분 아이폰을 쓴다고 합니다. 예전엔 디자인, 감성 = 아이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였는데 이제는 기술력과 더불어 감성 + MZ트렌드까지 섭렵한 브랜드의 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이 기업 또한 미래와 비전을 보고 살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자율주행까지 미래의 신 성장동력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하지만 GTX 말고는 아직까지 완제품 공정이나 브랜드 파워가 아직 미약해 보입니다.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최근에 블리자드를 인수하고 ChatGPT와 우호적인 관계로 bing 검색엔진과 협업한다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망을 주지 않는 기업입니다. 

 

5위는 TQQQ입니다. QQQ의 3배 레버리지입니다. 금리인상을 하고 불경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액이 이렇게 높다니 놀랍습니다. 반도체 기업 지수의 레버리지인 SOXL이나 SOXS도 순위권에서 보이는 것을 보아 야수의 심장을 가진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그밖에 눈에 띄는 기업이나 ETF는 미국에서 상장한 쿠팡, 양자컴퓨터의 IONQ, 부동산 배당주 리얼티 인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등이 있었습니다. 

 

 

느낀 점

저 또한 테슬라의 주주로서 주가가 떨어질수록 주식을 1~2개씩 일정하게 모을 생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테슬라는 이미 브랜딩이 되었고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테슬라 전문 유튜버 많은 정도) 1위를 굳건하게 지킬 것 같습니다. 

 

다만 트위터에 대한 생각은 여론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락의 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싼 가격일 수록 주워갈 예정입니다. 공포스러운 물타기..